조디악이 내 두통소리 같다고 하고..변호사가 자기랑 단둘이 만나서 얘기를 하자고 제안을 하는데 조디악은 알겠다며 장소는 자기가 결정하죠. 만나기로 한 날과 그 시간이 되자 경찰차와 오토바이 몇 대가 출동을 하고 하늘에는 헬기가 날아다니고 있죠 ㅋㅋ암스트롱 차에서 내린 멜빈 변호사가 이렇게 난리법석을 떠는데 누가 나오겠냐며 한숨을 쉬구요 ㅎ 방송에서 조디악과 전화통화하고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기로 하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았고 경찰서 한쪽에서는 아까 변호사와 통화할 때 녹음해 둔 조디악 목소리를 하트넬(나파사건 때..공원에서 여성과 데이트를 하다가 조디악의 칼을 맞았던 남성)이 듣더니 자기가 만난 조디악이 아니라고 말하고. 암스트롱이 데이브한테 방송국 통화는 알아보니 웬 정신병원에서 걸려온 전화였었다고 하죠. 그리고 2주 반 후, 샌프란시스코, 폭탄 제조법과 함께 또 다른 암호를 보낸 조디악은 더 이상 예고 없이 살인을 하겠다고 통보합니다. 단순강도나 분노에 의한 범죄들 싹 다 사고처럼 보일 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멍청한 경찰들이 못 잡을거라며 경찰들이 그린 몽타주의 모습은 살인할 때만 그렇지 평상시에는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며 자기 손가락 끝에는 본드가 접착 돼 있어서 경찰들의 주장과는 달리 자기는 어디에도 지문을 남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찰들의 계획을 조롱해요.

 

데이브는 암스트롱에게 조디악이 보낸 폭탄제조법에 대해 군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라고 하고.. 새롭게 보낸 암호문을 보고 심란해 하죠. 저녁시간 바에서 폴과 로버트는 술을 한 잔 하면서 조디악의 암호에 대해서 말하고 있죠. 로버트가 하는 말이.. 첫번째 암호문은 퍼즐을 좋아하는 부부가 풀지 않았냐며 보이스카웃이 사용하는 암호를 조합한 거라며 A=1, B=2 .. 대체로 이런식이라고 하면서.. 암호문을 보면.. 똑같이 생긴 게 나란히 두 개 붙어있는 형상을 보면.. 영어에서 가장 흔자게 쓰는 이중자음 'LL' 에서 'KILL' 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수 있고 그러면은 K 와 I 가 암호문에서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알 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죠. 그렇게 전체 암호를 어떻게 푸냐는 폴한테... 어떤 책 한 권을 가방에서 꺼내 보여주면서.. 도서관에 가서 중세시대 암호까지 뒤져 본 결과.. 조디악 알파벳을 찾았다고 하죠. 놀란 폴이.. 이득도 없으면서 왜 그렇게까지 하냐며 ..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는데 어깨를 한 번 으쓱 해 보이는 로버트. ㅎ

 

늦은 밤 암스트롱과 통화하는 데이브는...조디악의 편지에 나온 폭탄제조장치가 있다고 추정되는 그의 집 지하실에 대해 언급하며 캘리포니아에는 지하실이 딸린 집이 거의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해요. 발레이오랑 나파쪽에 알아보겠다는 말을 듣고 전화를 끊는 데이브. 그로부터 1달 반 후, 성탄절 샌프란시스코, 멜빈 변호사가 데이브와 암스트롱을 급하게 자기 집에 방문해 달라고 하고 둘이서 가보니 조디악이 지난 주 중반 쯤 멜빈 변호사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자기를 좀 도와달라는 개인적인 부탁을 하면서 9번째와 10번째 희생자를 예고 해 온 것이죠. 멜빈은 모두에게 알 권리가 있으니 신문사에 알렸다면서 자기집에 여러번 조디악이 전화를 했지만 가사도우미가 전화를 받았고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바람에 자기랑 통화가 불가능해져 편지를 보낸 것 같다고 합니다. 암스트롱은 가사도우미한테 질문을 하기 위해 일어나고. 남아 있는 데이브한테 멜빈 변호사는 택시기사 것으로 보이는 피묻은 셔츠 조각을 보며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는 살인이 천성인 사람같다는 말을 합니다. ㅎ

 

 

그로부터 2달 반 후, 캘리포니아 국도로 , 캐슬린 존스라는 여성이 그녀의 갓난아이를 옆자리에 태우고 운전을 하고 가고 있는데요. 클락션을 울리며 따라오는 차가 있어 캐슬린이 갓길로 정차를 합니다. 뒷 차에서 내린 한 남자가 그녀 쪽으로 걸어오더니 뒤에서 보니깐 뒷 바퀴가 느슨해진거 같다며 장비로 조여주겠다고 합니다. 고맙다는 캐슬린의 인사를 받고 떠나는 남자..캐슬린도 다시 출발을 하지만 얼마 안 가 그녀의 자동차가 덜덜덜 떨리더니 뒷바퀴가 완전히 빠져버립니다...당황한 캐슬린한테 다시 온 남자가..당신 차 상태가 완전 심각했던 것 같다고 카센터까지 태워주겠다고 말합니다. 어쩔 수 없는 캐슬린은 아이와 함께 남자 차를 타려고 하는데 아이까지 있는 줄 몰랐다는 남자...미안해 하는 캐슬린한테 남자가 뭔가를 생각하더니 한 쪽 입꼬리를 올리며 중얼거리는 말.."많을수록 좋지..." 하지만 자동차는 한참을 가다가 카센터를 지나쳐버리고 이상한 낌새에 카센터 방금 지나지 않았냐며 급 긴장하는 캐슬린한테 남자는 "너를 죽인 후 아이는 창밖으로 던져버리겠다" 는 말을 해요. 캐슬린은 자동차에서 아이와 함께 뛰어내리고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아이와 함께 무사히 사람들에게 구조됩니다.

 

다음 날, 그 지역신문에 '조디악 납치에 실패' 라는 기사가 신문에 실리고 4주 후 조디악한테 다시 편지가 오죠. 조디악은 지난번의 암호는 다 풀었냐면서 자기한테 걸린 현상금이 얼마인지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조디악의 배지가 만들어져 사람들이 달고 다니면 유명해질테고 그러면 자기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하면서 캐슬린 납치 사건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히죠. 3주 정도의 시간이 다시 흐르면서 경찰 총격사건이 발생하고 조디악이 그것도 자기가 한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편지를 계속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크로니클 삽화가 로버트와 기자 폴은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구요. 로버트가 조디악의 편지를 기사에 안 실을거냐고 궁금해 하자 경찰들이 조디악의 반응을 지켜보자고 했다고 합니다. 술 한 잔 후..폴과 로버트는 신문사 사건 기록실로 와서 캐슬린 자료를 찾아 보는데요~. 조디악이 보내온 편지에는 "아기엄마와 아기 납치..차를 불태웠다~" 라고 적혀져 있는데 신문기사 역시 캐슬린 존슨에 대해 조디악의 편지와 똑같이 적혀있어요.. 게다가 경찰관 누가 총격 당해서 사망했다는 기사와 조디악의 편지도 비교해 보지만 똑같죠. 경찰관 총격 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기사가 보도된 지 2일 후에 잡혔구요. 그래서 폴이 하는 말이 ...관종이라 다른 사람 짓도 자기가 했다 편지 한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디악은 자신의 마크를(동그라미 안에 열십자가 표시된..) 조디악 시계 로고를 훔쳐 사용하고 있었다며 다른 사람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로버트한테 입단속을 시키죠. 조디악이 편지에서 자기가 13명을 죽였다고 하지만 확인된 것은 벌레이오에서 3명과 베리에사에서 1명, 택시 기사가 전부였죠.

 

다시 3주 정도 지나구요. 크로니클 신문사 TV에는 주지사 후보가 주지사가 된다면 조디악이 저지른 범행들을 싹 다 밝히겠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TV를 보고 있던 폴이 자기앞으로 온 우편들을 뜯어 보다가 조디악으로부터 살해 협박으로 보이는 피 묻은 셔츠 조각을 발견하고는 기겁을 하구요. 우스꽝스러운 할로윈 카드에 할로윈 잘 보내라는 말과 함께 피 묻은 셔츠조각을 보냈는데요. 자신을 동성애자로 묘사한 폴에게 한 일종의 살해 협박으로 보이죠~!! 그것을 데이브와 암스트롱 형사한테 보여주고 나서 겁을 먹었는지 폴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사격연습을 합니다. 사격장에 따라온 로버트가.. 사건 담당 기자들은 "나는 폴이 아니다" 라는 배지를 달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났다며 이 배지 만들어 팔면 떼돈 벌겠다고 놀려요.ㅎ폴은 익명으로 누군가 제보전화를 했다고 같이 만나러 갈거냐 묻지만..로버트는 데이트가 있다하죠.

 

 

비 내리는 저녁, 로버트는 레스토랑으로 뛰어들어와 '멜라니'라는 여자와 마주 앉아 있는데요 로버트는 늦은 이유를 설명하고 ㅎ 관심을 보이는 멜라니한테 조디악 사건을 말해 주며 동료 폴 기자가 살해협박을 받았는데 익명의 제보자를 만나러 갔다고 합니다. 위험하지 않겠냐는 멜라니는 말하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둘은 음식 주문을 하려는데..로버트는 계속 호주머니 속을 뒤지며 뜬금없이 멜라니한테 동전있냐고 묻고.. 걱정되니 폴 와이프한테 폴 들어왔는지, 소식있는지 전화라도 해봐야되겠다고 합니다. ㅎ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를 걸고 있는 두 사람. ㅎ 연락오면 전화준다 했다고 수화기를 내려놓은 로버트가 집에 가서 기다려야 되겠다고 하고 멜라니를 보는데 ㅎ 같은 시간 ...제보자를 만나러 간 폴이 긴장한 채 두리번거리구요....로버트의 집. 전화기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로버트 앞 소파에서는 데이트가 짜릿하다는 멜라니가 누워 있다가 연락왔냐고 일어나 앉는데 그 때 전화가 와요. 폴이고.. 새로운 소식에 기절 할 준비 하라고 하는데요 화면이 바뀌어 TV에서는 속보가 흘러나오는데 폴 기자가 지금까지 미제로 남아 있던 1966년의 리버사이드 살인사건의 범인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그 사건이 조디악의 최조 범행으로 보인다고 하죠. TV 안에 폴 기자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구요..그 때 당시 언론에 보냈다는 편지를 필적 감정 받았는데 예상한대로 조디악의 필체와 일치했다고 말하죠.

 

그런 소식을 듣고 데이브와 암스트롱은 곧바로 리버사이드 경찰서로 가 1966년 피해자 '셰리' 살인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됩니다. 사건이 있고 한 달 정도 후에 리버사이드 신문사에 타이핑 된 범행을 저질렀다는 고백편지가 피해자 아버지, 경찰서 그리고 신문사에 각각 한 통씩 왔었다구요. 데이브가 그 편지를 넘겨 받아 읽어보니.. 자기는 정신에 문제가 있지만 이 게임을 멈추지 않겠다며 신문에 실어라는 내용. 그리고 두 달 후에 어떤 학교 수위가 창고에서 발견했던 것이라며 책상 일부분에 새겨진 글을 보여주는데..그걸 건네준 리버사이드 경찰관이 나무에 적혀진 것은 진짜 필체가 아니지 않냐며 완전히 달라보인다고도 말하죠. 데이브, 암스트롱과 함께 동행한 경찰관이 어떻게 폴 기자가 편지를 입수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리버사이드 경찰관이 며칠 전에 폴기자랑 통화를 했었다면서 자기가 직접 줬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데이브와 암스트롱.. 당신들이 올 것이라는 말과 그 당시 용의자는 따로 있어서..편지 속 범인이 조디악이 아닐 것이라는 말을 자기가 폴한테 협조차원에서 해줬다고 합니다. 같은 경찰도 아닌 기자한테 정보를 흘리면서 협조를 하냐고 데이브가 받아치죠.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옆에 같이 온 경찰관이.. 셔우드(필적감정사) 가 조디악 필체랑 똑같다고 하지 않았냐며 ..기사를 보고 조디악이 자기 짓이라고 편지 한 것일 수도 있다고 하죠. 데이브 일행은.. 경찰서 앞에 서 있는 폴에게 불쾌함을 감추지 않구요.. 그런 데이브한테 자기 아니었으면 '셰리' 사건은 못 알아냈을거라며 우리는 한 배를 탔다고 하자 데이브는 욕을 하며 택시를 타고 가버립니다.

 

 

그 후로 폴은 조디악 살인과 리버사이드 살인사건에 관련해서 새로운 기사들을 열심히 써대고 덕분에 아무말 잔치 수준의 제보들이 넘쳐나구요 심지어 자기가 조디악이라는 사람들도 나타나 수사에 혼선이 생기죠. 화면이 바뀌고 8개월 후 "돈 체니" 라는 남자의 진술을 받아 적고 있는 암스트롱. 자기가 알고 있는 "리" 라는 사람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 돈 체니가.. 그 사람이 술에 잔뜩 취해가지고는 책에 적혀 있는대로 죽여버리겠다면서.. 총구에 플래시 달아서 밤에도 사람 죽이고, 동기가 없으니 절대로 잡힐 일 없다면서 경찰에 편지를 보내고 조디악이라는 이름으로 현혹시켰다고 떠벌렸다 하죠. ("리"의 풀네임은 "아서 리 앨렌" ) 리는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아동 성추행으로 학교에서 해고 당하고 그것에 대해 굉장히 화를 냈었다고 해요. 스쿨버스 타이어를 터뜨리고, 나오는 애들을 싹 다 죽여버리겠다는 소리도 했었다고 하구요. 어이가 없어서 진짜 그 사람이 그랬냐고 암스트롱 형사는 물어보고 정말 그랬다고 확신하는 돈 체니는 그 언제 적 살인사건 현장인 베르에사 호수에도 낚시를 하려고 두어 번 같이 갔었던 적도 있다고 하면서 .. 그 "리"라는 인간.. 끔찍해서 그 뒤로 두 번 다시 안 봤다고 합니다.

 

언제 그 사람이 조디악이라는 확신이 들었냐는 다른 형사의 질문에 ..1년 전쯤 조디악에 대해서 신문에서 읽은 후 단방에 알아봤다면서 경찰에도 알렸지만 자기말이 무시당했었다고 해요. 경찰서로 돌아온 암스트롱이 돈 체니가 말 한 것에 대해 데이브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암스트롱 얘기를 다 듣고 데이브가.. 돈 체니가 앨런한테 개인적인 원한같은 게 있어서 그러는거 아닐까 라고 해보지만.. 확인해 보겠는데..어쩐지 느낌이 온다고 암스트롱은 말을 해요. ㅎ 생각해 보더니 필체 샘플을 구해보자고 데이브는 말하구요. 점심시간, 식당에서 암스트롱이 샌드위치를 먹고 있구요.. 셔우드(필체 감정사)가 필체를 받았다며 다가오는 데이브가 뭐 먹냐고 물어보고.. ㅋㅋ 암스트롱이 샌드위치 속을 보더니 "베이컨, 상추, 토마토" 하는데 '한 입만~ '하고 있는 데이브의 표정을 보고는 나머지 반쪽을 건네주죠 (ㅋㅋ 웃겨요~!!) 샌드위치를 받은 데이브가 ..수표용지 글씨는 단정짓기 힘들고 입사원서 글씨체로는 일치, 불일치를 말하기 힘들다면서 샘플이 더 필요하겠다고 합니다. 애매한 상황이라며 여기저기 전화를 좀 해봐야겠다고 일어나는 암스트롱한테 남겨진 접시를 보고 프라이 먹어도 되냐고 묻는 데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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