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 맨]
최후 3인이 된 기훈, 상우, 새벽은 방으로 돌아오고 침대 덜렁 3개만 남아있어서 휑하게 ㅋ 웃긴건요... 게임처음부터...벽에 6가지 게임이 다 그려져 있었어요. 비록 많은 수의 침대들로 가려져 있었지만..참가자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고 관찰했다면.. 다음 게임을 먼저 알아낼 수 있었겠지요....여튼, 방에 들어오자마자 새벽은 많이 지친 듯 침대에 쓰러져버리고 ..기훈은 상우한테..13번 왜 밀었냐고 좀만 시간 주면 그 사람이 유리구분해서 다 같이 살 수 있었다고 몰아 부칩니다. 나였어도 밀었겠냐는 기훈한테 상우는.. 지지리도 못난 게 오지랖만 넓어서 이모양 이꼴이 된거냐고 막말을 하고.. "그래서 서울대 경제학과 수석입학한 놈이 이 곳에서 자기랑 뒹굴고 있냐고 그것도 못난 내 탓이냐" 며 기훈도 맞받아칩니다.
서로 잡아먹을 듯 으르렁 거리는데 요원 3명이 선물상자 3개를 가지고 들어옵니다. 파이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세분을 위해 조촐하지만 축하파티를 해 줄 것이라며 깔끔한 복장이 든 선물상자를 두고 나갑니다. 계속 맥을 못추는 새벽이 옷을 갈아입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와서 창백해진 자기 얼굴을 봅니다. 움켜진 배에 피가 번져있고...들어 올리니...강화유리 파편이 복부에 ㅠ (아까 깨질 때) 빼면 안되는데...옷을 입기 위해 빼버리고 요원이 준 옷을 입는데...그 옷도 피로 물들고..ㅠ
오징어게임 하는 섬에서 다른 섬으로 탈출을 성공한 준호는 추격대를 따돌리고 절벽을 탑니다. 추격대도 바로 도착하고...준호는 발각되기 전에 반장한테 전화를 해보고 영상, 사진 등을 톡으로 보내지만 수신 상태가 좋지 않아 안보내지고 ㅠ 추격대를 따돌리며 도망치던 준호는 막다른 절벽으로까지 몰리고.. 준호 코앞으로까지 온..요원들과 프론트맨... ㅠ 준호가 자기는 경찰이니 총을 버리고 투항하라며 프론트맨의 어깨를 쏘는데...한 발 맞은 프론트맨은...그제서야 가면을 벗어 얼굴을 보이는데..(ㅋㅋ 이병헌~) 준호의 형 '인호' 인것.. 준호가 프론트맨 방에서 몰래 참가자 리스트를 봤을 때 2015년 참가우승자로 기록 돼 있었는데.. 왜 요원들의 대장이 되어 게임을 총괄하고 있는지...멍하게 형을 바라보는 준호 ㅠ 프론트맨은 형을 부르는 준호의 왼쪽 어깨를 쏘고 그대로 준호는 바다로 추락.
최후의 3인한테.. 고급 레스토랑식 분위기와 음식이 제공되는데. 기훈과 상우는.. 서로 눈빛으로 이를 갈며 와인에 고기에 잘 먹는데.. 피를 계속 흘리는 새벽은 고기를 먹는둥 마는둥 식사의 반을 남기며 힘들어 하고. 그런 새벽이 기훈은 신경이 쓰여요. 식사를 마치자 요원들은 치우기 시작하는데.. 마지막에 나이프 하나씩은 그냥 그대로 두죠.
식사가 끝나고 각자의 침대에서.. 칼 한자루씩 품에 품고...앉아 있는 3사람. 출혈이 심해지자 더 맥을 못추는 새벽이한테 기훈은 칼을 들고 다가가고 새벽도 놀라 칼을 겨누는데..너 아까부터 자꾸 졸던데 죽일 생각이었으면 그 때 죽였다고.. 이 칼은 상우 저 자식 때문에 가지고 다니는 거라고 기훈은 말해요. 그러면서 식사도 잘 못하던데 어디가 안좋냐고 묻자..새벽은 그냥 맛없어서 남긴거라고 말하고. 이젠 완전 적으로 돌아선 상우쪽을 계속 노려보며..마지막 게임에서 저 자식 죽이고 우리 둘이 저 돈 갖고 나가자는 기훈.
반땅해도 200억 정도 되는데 그걸로 뭐 할거냐고 서로가 묻고..기훈은 빚 청산하고..엄마한테 가게하나 해주고 딸한테 제대로 된 아빠노릇하고 싶다하고.. 새벽은..엄마 모시고와서 동생과 함께 살 집 마련하고 싶다하자.. 그러고도 남는 돈이라고 웃는 기훈한테 새벽은..아저씨랑 나 둘 중..살아 나가는 사람이 서로의 가족들 챙겨주기로 약속하자 하는데..그런ㅡ소리 말라며 상우 해치우고 우리가 나가게 될거라는 기훈한테..그래도 약속을 해주라는 슬픈얼굴의 새벽...상우한테 정신이 팔려 있는 기훈은.. 확답을 주지 않아요.
상우가 졸다가 칼까지 떨어뜨린걸 본 기훈은...자기 칼을 들고 상우한테 다가가는데.. 아저씨 그런 사람 아니지 않냐고 그러지 말라는 새벽 말에 걸음을 멈춘 기훈은 새벽을 보는데..그제서야 새벽의 상태를 안 기훈이 문 앞으로 달려나가 한 참을 고함을 치며 요원을 불러요..불이 켜지고 문이 열리자 관을 들고 오는 요원들...ㅠ 기훈은 뒤를 보는데... 쓰러진 새벽 옆에 피묻은 칼을 들고 상우가 서있어요..기훈이 달려가 새벽을 일으켜 세우니 목이 찔려 죽어있고... ㅠ 어차피 죽게 될거였다며 자기가 고통을 줄여 준거라는 상우한테 기훈은 칼을 들고 달려들고 둘이 뒤엉켜 한 참을 싸우죠.. ㅠ 싸우면서도 기훈은 새벽을 부르며 오열하고..그런 기훈의 심정에 아랑곳않고 돼지저금통에 새벽몫의 1억이 더 쌓이고...새벽의 시체가 소각되는 장면에서 8화 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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