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강재를 잡으려다 되려 도강재한테 잡힌 필도와 지우는.. 폐차 직전의 차에 갇힌 채 프레스 기계에 눌리게 될 상황에 처하게 되죠. 달그락 쿵하고 걸리자.. 정신을 잃었던 필도는 깨어나고.. 차가 눌리기 시작하자.. 지우와 필도는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을 친 끝에.. 각자 다른 문을 통해 빠져나오고.. 식당에서 강재파 조직원들을 쓰러뜨린 무진은.. 강재가 지우를 잡아 죽일거라는 것을 알고.. 눈에 불을 켜고 직접 차를 몰고 와서 몰골인 지우를 바라보지만.. 사이렌을 울리며 경찰차들이 도착하자.. 사라져버리죠. 미처빠져 나오지 못한 필도는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더 넘기고 나서 구조되고.. 지우는 쓰러져버리죠.

 

고작 지우때문에 그런 위험을 감수했냐는 태주한테.. 지우는 배에서 총을 쏜 게 지우였고 자기 신분이 발각될 위험을 무릅썼는데 넌 뭘했냐고 널 믿어도 되냐는 무진. 여진히 지우를 경계하는 기호한테 자기는 믿을거라는 필도. 도강재 사진을 들고 인근 CCTV 있는 곳을 싹다 뒤지며 정보수집을 하는 형사들.. 그리고 태주역시 강재파 일원을 고문도 해보며 도강재 찾기에 열을 올리죠.

 

지우한테 태주에 대해 이상한 얘기를 들은 무진은.. 뜬금없이 삼계탕을 먹으러 가자며 경계를 늦추고.. 궁지에 몰리면 강재는 나타날거니..마수대쪽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너 애쓰는거 다 안다며 격려를 하죠.병실. 선잠이 든 지우가 불러도 대답없는 아빠 동훈이 바다로 걸어들어가는 꿈을 꾸고.. 여동생이 클럽에서 마약든 술을 마시고 사망했다는 필도의 얘기를 듣게 되죠. 퇴원을 한 지우는 필도와 함께 다른 형사들과의 회식자리로 향하고.. 멀리서 차에 탄 태주가 형사들과 웃고 얘기를 하는 지우의 사진을 찍고 있죠. 그리고 무진한테 지우 위치 확인했다고 전화하죠.

 

한편 무진은 강수연 변호사한테 친구 딸이라며 지우 여권을 주고는.. 바닷가 있는 집을 알아봐 달라고 하고.. 지우한테 전화를 걸어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할테니 그만 정리하고 빠지라고 하지만.. 아직 확인할 게 남았다는 지우는 알아서 한다고 전화를 끊어버리죠.그리고 지우에 대한 의심을 거둘 수 없는 기호는 사람을 불러.. 이 사람의 3주간 발신, 수신 위치 전부 따 주라며 지우의 경찰 명함을 주고.

 

경찰서로 출근한 지우.. 아빠가 죽기 전 집과 학교에서 자기를 감시하던 조형사를 만납니다. 웃으면서 아는 체를 하는 조형사를 보고 지우는 긴장을 하는데..둘이 아냐는 기호한테 강력반에 있을 때 현장에서 한 번 봤다는 조형사는 지우한테 명함을 쥐어주죠. 그리고 들어온 팀장실에서 윤동훈 딸에 대해서 묻는 기호한테 사건 이후로 사라진 것 같다고 하고..사라졌던 총이 현장에서 나왔다는 말을 듣죠.

 

태주로부터 조진세가 (조형사) 기호를 만났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무진. 그리고 경찰서에서 나오는 조형사를 만나는 지우가 왜 아는 체를 안했냐고 묻자.. 너 신분 밝혀서 자신한테 득 될 것 없다는 조형사는..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 같다며 느물거리고.. 환각제 판매혐의와 살인죄로 도강재는 공개수배가 되죠.

 

그동안 무진과 일종의 거래를 하면서 약을 공급 받았던 조형사는 윤지우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무기삼아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고 하지만..동천파 조직원한테 죽임을 당하고.. 망고네 도박장을 찾은 지우는 도강재 하수인이 너라고 무진한테 알려버린다고 협박합니다.

 

무진은 도강재가 밀항할 것이라는 정보를 받고. 경찰서 기호도 도강재의 전화를 받는데..강재는 기호한테 자기 안전하게 빠져나가게 도와주면 자기도 무진 잡는거 도와준다고 해요. 사무실에서 나갈 채비를 하는 무진한테 태주는 걱정을 하지만.. 문제 생기면 누구라도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혼자 가는 무진.

 

공사를 하고 있는 인창항 선착장으로 강재가 탄 검은차가 있고.. 기호를 포함한 형사들이.. 그 주변에 포진해 있습니다. 도강재가 차 창문을 살짝 내려 바깥 동태를 살핀 후.. 기호한테 전화를 하는데..먼 발치에 있는 기호 전화를 받지 않죠. 건평.. 검은색 세단 4대가 들어오는 걸 알립니다. 맨 앞 차량 뒷자석에 앉아 있는 무진과..포위망을 좁혀.. 점점 다가가는 형사들.. 긴장을 한 표정으로 열심히 자를 몰아 공사장쪽으로 가고 있고.. 걸려오는 필도의 전화를 못받고 있습니다.

 

초조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며 기호한테 계속 전화를 하는 강재 옆으로..자동차 엔진소리가 들리고.. 무진을 필두로.. 깔끔한 정장차림의 동천파 조직원들이 그 뒤로 자리를 한 후.. 무진이 강재이름을 크게 부르며 나와서 인사하라고 하니.. 강재와 그 조직원들도 차에 나와 맞짱 뜰 기세로 서서.. 못 보고 가면 어떡하나 했는데 마침 잘 왔다고 해요. 저마다 기합소리를 내고 시작되는 두 파의 싸움. 보고 있는 필도가 진입하냐고 기호한테 묻고. 마침 일대일로 붙게된 무진과 강재.. 입만 나불거리는 강재 무진 손에 쉽게 나가떨어지고.. 근처에 떨진 칼을 쥐어 냅따 도망을 가자.. 무진이 그 뒤를 쫓죠.

 

기호의 체포하라는 명령이 떨어지자.. 동천파와 강재파 그리고 경찰들이 섞여 싸우면서 아수라장이 되고요. ㅎ 무진과 강재를 뒤에서 기호가 쫓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지우. 강재와 무진을 보고 뛰어가고 그 모습을 필도가 보죠. 지우가 강재를 향해 총을 겨누는데.. 무진과 엉겨붙어 싸우는 바람에 좀처럼 초점이 안맞고. 더 가까이 가는데.. 지친 강재의 칼이 떨어지고..무진이 우세인 상황에서 강재를 밀치는데...멋있게 살고 싶었다며 깔깔웃어대는 강재한테.. 어리석은 선택을 한거라는 무진. 신발속 단도를 꺼내든 강재가 너도 마찬가지라며 달려들어 찔어대는.. 무진..칼을 떨어뜨리고..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으면.. 혼자 안 죽는다는 강재가 웃어 제끼는데.. 그 때.. 총성이 울리고.. 보면 지우가 강재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죠..

 

피하라는 지우 말에 칼 맞은 무진은 비틀비틀 아래로 내려가고.. 점점 강재한테 지우는 다가가고.. 강재는 지우를 보고 계속 도발하죠. 지우를 보고 총 버리라는 필도도 옆에 서있죠.. 최무진 끄나풀이라는걸 알면..어떻게 나올까하는 강재 말에.. 지우..눈동자가 요동을 치고.. 칼에 맞은 무진.. 비틀거리며 걸어가는데 등 뒤에서 자기를 부르는 기호가 총을 겨누고 있어요. 그 때.. 태주차가 전속력으로 달려오니 기호가 옆으로 피하고.. 태주는 무진을 태워 자리를 뜹니다. 다가오는 필도를 향해..두손을 번쩍 올린 강재가..자수하고 자백하겠다며 느물거리는 표정으로 .. 지우를 한 번 보더니..입을 떼려는 순간. 탕탕~!!비틀거리는 강재가 그대로 떨어져 피를 토합니다. "이게 아닌데..." 하면서 중얼거린 후 숨을 거두고. 그대로 얼어버린 지우의 총을 감싸쥐는 필도.. 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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